[단독] '트롯전국체전' 최향 前매니저, 횡령 혐의 피소..최향 "지금은 관계 無"

김예나 2021. 1.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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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에 출연 중인 최향의 전 매니저가 횡령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현재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고 있는 최향의 전 매니저 A씨가 이전 회사 B사로부터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반면 A씨는 "'트롯전국체전' 앞두고 최향에게 도움준 것은 맞지만 주도적으로 매니저로서 일을 봐준 적은 없다. 여러 가지로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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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롯전국체전'에 출연 중인 최향의 전 매니저가 횡령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현재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고 있는 최향의 전 매니저 A씨가 이전 회사 B사로부터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간 B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여러 차례 드러났다. 그는 당시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수차례에 걸쳐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후 거짓으로 카드 사용 내역을 꾸며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최향은 B사와는 아무 관계 없음에도 B사의 법인 차량을 이용해 최향의 방송 미팅, 녹음실 이동, 사진 촬영 등 여러 스케줄을 다녔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외에도 최향을 B사의 가수 준비생이라고 소개한 뒤 협력 연습실을 일반 금액보다 훨씬 낮은 비용을 지불, 한 달 반 정도 사용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로 인해 협력 연습실 역시 금전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A씨를 고소한 B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서로 지켜야 할 도덕적인 문제를 바로 잡고, 앞으로 이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향은 "과거 A씨에게 도움을 받았고 계약까지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계약금을 비롯한 금전적 지원을 받지 못해 계약을 파기했다. 지금은 A씨와 아무 상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향이 현재 출연 중인 '트롯전국체전' 측 역시 "최향은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A씨는 "'트롯전국체전' 앞두고 최향에게 도움준 것은 맞지만 주도적으로 매니저로서 일을 봐준 적은 없다. 여러 가지로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고 입장을 보였다.  

한편, 최향은 '트롯전국체전'에서 제주 대표로 활약 중이다. 그는 각종 가요제에서 받은 상이 20개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 받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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