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출산장려 지원 대폭 확대..첫째·둘째 장려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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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 극복에 앞장서고자 지난 12월 '고흥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 지원에 대한 시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출산과 아이 낳기 좋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태어난 아기부터 첫째·둘째·셋째아에게 차등 지원한 출산 장려금을 셋째아 기준으로 매월 30만 원씩 2년간 7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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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 극복에 앞장서고자 지난 12월 ‘고흥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 지원에 대한 시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출산과 아이 낳기 좋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태어난 아기부터 첫째·둘째·셋째아에게 차등 지원한 출산 장려금을 셋째아 기준으로 매월 30만 원씩 2년간 7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넷째아 이상은 매월 40만 원씩 3년간 총 144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전남도 신생아 양육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생활밀착형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해 기존 3자녀 이상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둘째를 출산하는 가정도 다자녀가정 우대증을 발급받아 관내 공공시설, 음식점 등에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출산일 현재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산모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전국) 이용 시, 최고한도 30~100만 원 이내의 비용 지원으로 지역 내 산부인과 이용 활성화와 출산 산모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맘(Mom) 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관내 거주 중인 2021년 셋째아 출생 다둥이 가정에 신생아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2020년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돌맞이 축하금 50만 원 ▶타 시군에서 출생등록 후 관내로 전입한 24개월 미만 출산가정에 전입 후 잔여기간 월 20만 원 ▶둥이 출산가정에 행복 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출산장려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출산장려 민·관 협력사업 프로젝트로 개인과 금융기관, 지역단체 23개소의 후원으로 출산가정에 축복꾸러미(미역, 쌀, 소고기)와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을 위한 고흥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직접 배송·지급하고 있으며, 군 프로 사진협회와 협약해 신생아 백일사진 촬영권(20만 원 상당)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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