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 '교통정체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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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의 차로를 늘리고 선형도 개선했다.
전주시는 국비 1억 10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영생고 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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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의 차로를 늘리고 선형도 개선했다.
전주시는 국비 1억 10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영생고 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존 7개 차로를 9개 차로로 2개 차로를 증설하고 혁신·만성지구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노선에 우회전 차로를 조성해 정체 요인을 해소했다.
또한 차량의 불법유턴과 무단횡단을 근절하기 위해 도로 중앙의 차선 분리대를 연장 설치했다.
교통섬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는 보도부와 단차가 없는 고원식으로 조성해 통과하는 차량의 감속을 유도해 보행자들은 안전하게,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도 행정안전부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효자동 남전주전화국 사거리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 △삼천동 세창아파트 사거리 △진북동 서신교 동측 삼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을 안전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정진 전주시 걷고싶은도시과장은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규정 속도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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