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소실' 4년여 만에 재개장한 소래포구 어시장..전통시장 인증

박혜숙 2021. 1.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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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 9개월 만에 문을 연 소래포구 어시장에 전통시장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6일 밝혔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연면적 4600㎡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에 점포 338개를 갖춰 전통시장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핵심장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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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사진 제공=인천 남동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남동구는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 9개월 만에 문을 연 소래포구 어시장에 전통시장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6일 밝혔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연면적 4600㎡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에 점포 338개를 갖춰 전통시장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이로써 소래포구 어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며 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전통시장 인증을 받으려면 건축물 연면적 1000㎡ 이상에 점포 수는 50개를 넘어야 하며, 상인과 토지·건축물 소유자 등 각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경우 화재 소실 전 10년 이상 시장의 기능을 수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소래포구 어시장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핵심장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에는 소래포구 어시장을 포함해 전통시장이 8개로 늘어났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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