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 최초 전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직접 운영

강종효 2021. 1.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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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고령인구의 최대 관심사인 치매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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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고령인구의 최대 관심사인 치매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이에 지난해 12월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18개 보건진료소장 등 사업 관련자 간담회를 거쳐 ▲치매유병률이 높은 마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 운영조건을 갖춘 마을 등 구체적인 사업 참여 마을 선정방법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진료소별 평균 3개소, 총 58개 마을 8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는 미술치료 및 상담, 치매예방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맞춤형 두뇌건강교육 등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코로나19추이를 살펴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각 면별 마을 대항 '두뇌팔팔(88) 인지 올림픽'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일정 및 내용소개 ▲건강상담 ▲인지선별검사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조사 등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령인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라는 질병에 늘 고심하던 차에 시행된 특수시책으로 노인인구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거창군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경로당 집합 조사가 아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대1 사전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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