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발이 추모품?" 죽은 반려묘로 '냉장고 자석' 만든 박제사

김수련 2021. 1.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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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박제사가 죽은 고양이의 앞발을 잘라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어 논란이 일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박제사 민디 메켄지(24)는 최근 자신의 SNS에 죽은 반려묘의 앞발을 잘라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고양이의 수염과 털을 뽑아 병에 담은 뒤 앞발로 만든 냉장고 자석과 함께 꽃으로 가득한 상자에 넣었다.

그러나 메켄지가 만든 '고양이 앞발 냉장고 자석' 사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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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박제사가 죽은 고양이의 앞발을 잘라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어 논란이 일었다. 그는 고객들의 반려묘를 추모하는 기념품이라고 주장했지만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미국 텍사스의 한 박제사가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 죽은 고양이의 신체 일부를 활용한 추모 기념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박제사 민디 메켄지(24)는 최근 자신의 SNS에 죽은 반려묘의 앞발을 잘라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고양이의 수염과 털을 뽑아 병에 담은 뒤 앞발로 만든 냉장고 자석과 함께 꽃으로 가득한 상자에 넣었다. SNS에 업로드할 사진용이었다.

메켄지는 “이 고양이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제 주인들이 고양이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됐다”며 “잘린 발과 고양이 털, 수염을 집안 원하는 곳 어디에라도 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메켄지가 만든 ‘고양이 앞발 냉장고 자석’ 사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각종 SNS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잔인하다” “죽은 고양이가 집의 작은 장식품밖에 안 되냐”라면서 메켄지의 추모 방법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수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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