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첫 강원도 무형문화재 '겨리농경문화' 상반기 지정

하중천 2021. 1. 6.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올해 상반기 중 '홍천 겨리농경문화'가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홍천 지역 내 겨리농경문화의 핵심인 '소모는 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하기 위함이다.

허 군수는 "2018년부터 계속된 문화재 지정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게됐다"며 "소모는 소리 강습, 전승행사 등을 개최해 홍천 겨리농경문화를 보존·전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 겨리농경문화 소모는 소리 시연. (홍천군 제공)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올해 상반기 중 ‘홍천 겨리농경문화’가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홍천 지역 내 겨리농경문화의 핵심인 ‘소모는 소리’의 보존과 전승을 하기 위함이다.

군은 향후 소모는 소리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5월 소모는 소리 체험행사 및 10월 무형문화재 전승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겨리’란 두 마리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는 것으로 중북부 산간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갈이 방식이다.

두 마리 소가 서로 보조를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소모는 소리 등 농경문화가 형성됐다.

이에 홍천 지역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지난 2011년 ‘홍천 겨릿소 소모는 소리 전승보존회’를 구성,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앞서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허 군수는 “2018년부터 계속된 문화재 지정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게됐다”며 “소모는 소리 강습, 전승행사 등을 개최해 홍천 겨리농경문화를 보존·전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