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돌파 후 다시 장중 2970선대까지 '출렁'..상승분 반납

오주연 2021. 1.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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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2970선대까지 되돌림했다.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2981.53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3027.16까지 오르면서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3000선을 넘었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한때 2974.37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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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6일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2970선대까지 되돌림했다.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2981.53을 기록했다. 오전 장중 3027.16까지 오르면서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3000선을 넘었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한때 2974.37까지 떨어졌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물량들이 나오면서 지수를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 시각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1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879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개인은 59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36% 떨어진 8만3600원에 거래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8% 하락한 82만3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1.53%)와 LG화학(0.22%), NAVER(0.85%), 카카오(3.6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은 이날 개장 직후 장중 990.88까지 오르며 1000포인트 코앞까지 다다랐지만,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981.82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3억원, 102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79억원어치 사들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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