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베트남 제13차 전국공산당대회서 새 당서기장 선출될 듯" [KVINA]

대니얼 오 2021. 1.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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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곧 있을 베트남 전국 공산당대회에서 선출될 지도자에 대한 전망을 분석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5대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오는 25일부터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1억의 인구를 이끌 지도자가 선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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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사진 : VNA]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곧 있을 베트남 전국 공산당대회에서 선출될 지도자에 대한 전망을 분석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5대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오는 25일부터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1억의 인구를 이끌 지도자가 선출된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권력서열 순위로 당서기장,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 등으로 구성된 4대 지도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4명의 지도자 그룹은 17명-19명으로 구성된 정치국과의 협의를 통해 국가를 통치한다.

다만, 지난 2018년 국가주석이 사망하자 현 당서기장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국가주석직을 맡아 직을 수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즉 현재는 3명의 지도자로 국가를 이끌어 왔다.

블룸버그는 "주목할 것은 쩐다이꽝 국가주석의 사망 후, 응우옌푸쫑 총비서가 겸직해온 국가주석 직위를 분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분위기로는 후보들 간 권력 배분을 좀 더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당서기장과 국가주석을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4명의 지도자 체제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현 권력1위 쫑 당서기장이 물러날 것을 전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에 성공하고 베트남 경제를 부흥시킨 응우옌 쑤언 푹(66) 현 총리와 쫑 서기장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쩐꾸옥브엉 총비서간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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