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60곳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가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사업장 60곳을 적발, 조업정지ㆍ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원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폐수ㆍ매연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관내 사업장 454곳을 대상으로 단속ㆍ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60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사업장 60곳을 적발, 조업정지ㆍ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원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폐수ㆍ매연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관내 사업장 454곳을 대상으로 단속ㆍ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60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 운영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미신고 대기 배출 시설 운영 ▲대기 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등이다.
시는 사업장 3곳에 조업 정지 처분하고, 1곳은 시설 폐쇄, 2곳은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47곳은 경고와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울러 위반사항 2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580만원을 부과했다.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한 7곳은 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고색산업단지 내 무허가 사업장 합동 단속을 추진하고, 원천동 일반공업지역 내 연구ㆍ제조 시설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상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인ㆍ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또 경기도와 지속적인 단속 방안을 협의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청계천·탑골공원 '할배룩·할매룩'…외국 셀럽도 푹 빠졌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군 복무 중 호흡곤란으로 사망…법원 "국가유공자 인정 안돼“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