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더 먹은 눈, 황반변성 주의.. 때 놓치면 시력 저하 가속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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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눈이 침침하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색소 변성이 생기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중증에 이르러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노안은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가 보이지 않는 증상인 반면 황반변성은 먼 곳을 볼 때도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생긴 경우, 반대쪽 눈에 의존해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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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황반 색소 밀도 떨어져 직선 흔들리거나 굽어져 보이기도..
루테인·지아잔틴, 섭취 통해 보충해야
/ 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먹을수록 눈이 침침하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색소 변성이 생기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중증에 이르러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도 힘들어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만471명으로 4년 전인 2015년 12만6235명에 비해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황반변성, 먼 물체도 흐리게 보인다면 의심해야

황반변성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시력 저하와 함께 왜곡 증상이 나타난다.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보이고, 단어를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노안은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가 보이지 않는 증상인 반면 황반변성은 먼 곳을 볼 때도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생긴 경우, 반대쪽 눈에 의존해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망막 내에서 시상 세포가 밀집된 황반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된다. 이 색소 밀도가 감소하면 황반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시야 확보 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 색소 보충을 위해 하루에 루테인·지아잔틴을 10~ 20㎎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에 함유돼 있다. 평소 채소를 즐겨 먹지 않는다면 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은 인체시험을 통해 황반 색소 밀도 증가, 황반 색소 면적 증가, 혈중 루테인 농도 증가, 눈부심 회복 그리고 광수축 회복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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