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즈', 1월에서 3월로 연기..BTS 수상에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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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지명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당초 이달 3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한 달여 미룬 3월 개최한다.
특히 국내에서 이번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주목했던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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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지명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당초 이달 31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63회 시상식’을 한 달여 미룬 3월 개최한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은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LA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개최 연기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팝 음악 시상식은 연기, 혹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국내에서 이번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주목했던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면서다. 이들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다이너마이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클래식·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으나, 국내의 대중음악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최가 연기되면서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에 영향을 끼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그간 ‘다이너마이트’로 낸 성적이 워낙 분명하고, 국내외 평론가들이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 다만 그래미가 워낙 보수적인 터라 성향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번 시상식에는 미국 팝 디바 비욘세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자가 됐다. 이밖에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두아 리파가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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