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지난해 인구 수 8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

강은혜 2021. 1. 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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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속초시 인구 수가 지난 8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 및 출산이 감소하면서 출생아 수(424명)보다 사망자 수(628명)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전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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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 접근성↑ 영향 분석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지난해 속초시 인구 수가 지난 8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달 말 집계된 속초시 주민등록 인구 수는 총 8만2655명으로, 전년 대비 879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 및 출산이 감소하면서 출생아 수(424명)보다 사망자 수(628명)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전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시는 인구 유입 요인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높은 접근성과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인한 청정 지역 선호 등으로 분석했다.

또 강원 북부교도소 개소와 인근 지역의 군부대 전입인구도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속초시는 향후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착공 등을 토대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사업과 일자리·주거 지원 사업, 교육·의료·교통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가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로 부각되면서 최근 신축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시설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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