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자들 원하는' 포체티노, 에릭센 영입 노린다

유현태 기자 2021. 1.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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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에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포체티노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가장 손쉬운 영입 대상은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지도했던 선수들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센을 첫 영입 대상으로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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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포체티노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선수단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펼치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겨울 이적시장이 열려 선수 보강이 가능한 상황이다.


가장 손쉬운 영입 대상은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지도했던 선수들이다. 특히 경기 출전에서 고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센을 첫 영입 대상으로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테르로 이적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 내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적 뒤 38경기에 나섰지만 4골과 3도움만 올리고 있다. 에릭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자신의 전성기를 열었다.


경쟁은 있다. 현재 웨스트햄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구단들이 에릭센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에릭센의 높은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PSG에 주급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델레 알리 역시 PSG와 연결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알리의 경우 토트넘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사실상 이적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소문에 대답할 시간은 아니다. 며칠 전에 팀에 합류했다. 부상 선수들을 지켜봐야 하고, 레오나르두 단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PSG 같은 클럽들은 현재 건강에 위기가 있는 상황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것이 진실"이라며 즉답은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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