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 여파로 작년 美 판매 10% 감소

우수연 2021. 1. 6.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 감소했다.

5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9.6% 감소한 62만22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강력한 제품 라인업으로 지난 1년간 소매판매 및 시장점유율 상승에서 타 브랜드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 감소했다.

5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9.6% 감소한 62만22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 대수 자체는 감소했지만 그중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SUV 판매량은 40만2661대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특히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주효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팰리세이드는 판매 대수는 8만2661대로 전년비 3배 가량 늘었다.

12월 기준 현대차의 미국 판매 대수는 6만6278대로 2% 늘었지만, 4분기 기준 판매량은 17만8844대로 2% 감소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강력한 제품 라인업으로 지난 1년간 소매판매 및 시장점유율 상승에서 타 브랜드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