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집콕'에 우울한 신년, 비타민D로 기분 개선?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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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실내생활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다면 비타민D 보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실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비타민D를 주사하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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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활동 감소로 우울감이 든다면 비타민D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한 실내생활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다면 비타민D 보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뼈·정신건강 챙기는 일석이조 비타민D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 관여하고 있어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 대학 연구팀이 겨울철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고 밝힐 만큼 우울감 개선에서 비타민D의 역할은 크다.

◇햇빛보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 대안은?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얻기 위해선 하루 15분~30분 이상 햇볕에 노출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햇볕을 충분히 보기는 쉽지 않다.

실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D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버섯·새우·참치·연어 등이 있다. 음식물 섭취도 어려울 경우에는 주사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다.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비타민D를 주사하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비타민D는 과량섭취하거나 칼슘과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칼슘이 과도하게 흡수돼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에서 칼슘 흡수가 과해져 고칼슘혈증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액에 칼슘 성분이 지나치면 혈관이 딱딱해질 수 있어 동맥경화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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