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송현동 부지 매입 곧 마무리".. 버스요금 인상은 신중

김재중 2021. 1. 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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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사진) 서울시장권한대행이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권한대행은 5일 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출입기자단 신년대담에서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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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권한대행 신년 대담
연합뉴스


서정협(사진) 서울시장권한대행이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권한대행은 5일 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출입기자단 신년대담에서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열기 위해 방역, 민생, 미래투자 3대 분야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하겠다”고 했다. 7대 과제는 지속가능한 S-방역체계 구축,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고용안정, 돌봄 확대, 주거안정 및 지역 균형발전, AI(양재)·K-BIO(홍릉)·핀테크(여의도)·블록체인(마포) 등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 육성, 기후대응 선도, 성평등 및 청년지원이다.

그는 “무엇보다 오는 4월 7일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도 모든 힘을 쏟겠다”고도 했다.

공원화를 위해 추진중인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매입과 관련해선 “조만간 서로 (이견) 조정되는 부분들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시와 대한항공, LH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조정서에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매매계약 시점을 특정하지 말 것을 요구해 무산됐다.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해서는 “집합 제한·금지 업종에 80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 융자자금을 이번 주부터 지원되도록 조치했고 특별 보증이라든지 선결제권 1000억원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선 1년 내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대중교통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은 여러 해 동안 인상을 안해 기관들의 운영상 문제가 있어서 코로나 상황이 없었다면 원래 목표했던 대로 추진했을텐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시민 목소리도 다시 한 번 듣고 시의회와 일정들을 상의해가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새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사업 자체가 지난 4년 동안 많은 논의가 돼왔던 사업이고 여러 시민들의 얘기, 기관 협의를 다시 해서 지난해 2월 큰 그림을 만들고 열 몇 개 행정절차가 차례대로 진행되어 온 것”이라며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금년 10월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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