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풀처럼 돋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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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새해 첫 출발인 신년하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예장합동은 5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사무엘하 23장 3~5절 말씀을 본문으로 '새 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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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새해 첫 출발인 신년하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예장합동은 5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유튜브 생중계엔 1300여명이 참여해 신년 인사를 함께 나눴다.
소강석 총회장은 사무엘하 23장 3~5절 말씀을 본문으로 ‘새 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소 총회장은 “팬데믹의 어두운 안개가 온 세상을 덮고 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동해에서 장엄하게 솟구친 붉은 태양의 아침 빛처럼 떠오르게 된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부서지고 쓰러진 갈대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을 높이면 봄의 새 풀처럼 움이 트고 잎사귀가 자라 거대한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행 전 총회장이 격려사를,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과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이 축사를 했다. 서 전 총회장은 “코로나19는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한계를 절실하게 드러내는 징계이자 연단, 순환의 과정”이라며 “한국교회가 궁극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의 진노도 풀리고 복음운동도 일어난다. 이를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신 총회장은 “형제 교단인 우리 두 교단과 이 자리에 함께한 예장백석까지 마음을 함께해서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힘을 모아 같은 은혜로 함께한다면 한국교회 지형이 바뀐다고 믿는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와 산하기관의 발전과 부흥’ ‘코로나19 극복과 교회들의 회복’ 등을 위해 기도하며 2021년을 위기를 딛고 비상하는 역전의 해로 삼자고 다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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