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대연평도서 '비궁' 오발 사고..훈련중 실탄 발사

조시형 2021. 1. 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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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평도에서 5일 해병대 훈련 중 유도로켓 '비궁(匕弓)' 오발 사고가 발생해 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대연평도에서 실시된 해병대의 '비(非)사격' 훈련 중 비궁 실탄이 발사돼 대연평도 동남쪽 해안에서 500여m 떨어진 해상에 떨어져 폭발했다.

비사격 훈련은 탄을 장착해 발사하기까지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의 일종으로, 실사격 훈련과 마찬가지로 실탄을 장전한 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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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대연평도에서 5일 해병대 훈련 중 유도로켓 '비궁(匕弓)' 오발 사고가 발생해 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대연평도에서 실시된 해병대의 '비(非)사격' 훈련 중 비궁 실탄이 발사돼 대연평도 동남쪽 해안에서 500여m 떨어진 해상에 떨어져 폭발했다.

낙탄 지점이 해상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사격 훈련은 탄을 장착해 발사하기까지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의 일종으로, 실사격 훈련과 마찬가지로 실탄을 장전한 채 진행된다.

다만 '발사 버튼'을 누르더라도 실사격 훈련과 달리 실탄이 나가지 않도록 사전에 장치 조작을 한 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사고조사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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