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안정 구원투수 나선 변창흠 "주택 공급 패스트트랙 도입하겠다"

전효성 2021. 1.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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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변 장관은 주택공급에 있어 '패스트트랙'을 도입, 원하는 지역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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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장관, 주택공급대책 관련 간담회 개최
지자체, 공공기관, 협회 등 주택공급 핵심기관 참여
신속한 공급성과 도출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가동키로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변 장관은 주택공급에 있어 '패스트트랙'을 도입, 원하는 지역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5일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 경기도, LH, HUG, SH, GH,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참여했다.

●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 신속 공급"

이날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에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설 명절 전 발표될 주택 공급대책의 기본방향으로 아래 5가지를 제시하였다.

해당 내용은 ▲민관협력을 통한 Fast-Track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 ▲역세권 등 도심 내 가용용지와 공공택지를 통해 충분한 물량 공급 ▲생활인프라, 혁신공간, 일자리와 연계된 품질 높은 주택공급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 집중 공급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개발이익 적정 배분 및 선제적 투기수요 차단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변창흠 장관은 "공공주도 일변도, 임대주택·공공자가주택 위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제도 개선과 인허가 절차 지원 ▲공공기관은 컨설팅, 부지확보, 선투자를 통한 리스크 분담 ▲민간은 창의적 설계, 시공능력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2021년 아파트 분양 34.6만호…전년比 23%↑

이날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의 올해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이 34만 6천호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만 1천호보다 약 23% 증가한 물량이다.

참석자들은 분양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주택 매매와 전세시장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변창흠 장관은 "올해 민간 분양물량이 36만~39만호 수준으로 예상된다"라며 "LH 등 공공물량, 사전청약 등을 포함하면 총 분양물량이 최대 51만호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분양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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