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故 정인 양 묘소 찾아.."안타까운 마음에 개인적으로 추모"

박정선 2021. 1.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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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 정인 양의 묘소 찾아 추모했다.

5일 소속사 굳피플 관계자는 "이영애가 이날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의 묘소에 다녀왔다"면서 "정인 양의 소식을 기사로 접하다가 묘소가 양평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쌍둥이 아이, 남편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생후 16개월에 양부모에게 학대로 사망한 고 정인 양의 사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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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의 학대 끝에 16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 정인 양의 묘소 찾아 추모했다.


5일 소속사 굳피플 관계자는 “이영애가 이날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 양의 묘소에 다녀왔다”면서 “정인 양의 소식을 기사로 접하다가 묘소가 양평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쌍둥이 아이, 남편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영애는 남편, 쌍둥이 자녀와 함께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방문해 정인 양을 추모했다. 이영애는 가족들과 함께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면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생후 16개월에 양부모에게 학대로 사망한 고 정인 양의 사건을 다뤘다. 여러 차례 아동학대 혐의가 포착됐음에도 비극을 막지 못한 사연이 알려진 뒤 정인 양의 묘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입양 아동들을 위해 변화의 목소리를 촉구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신애라, 엄정화, 고소영, 이윤지, 장성규, 한혜진, 서효림, 박슬기, 이민정 등 연예계에서도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반복되는 아동학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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