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방탄 RM, 그저 감사".."첫사랑과 결혼" (두데)[종합]

하지원 2021. 1.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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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선우정아가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에 뮤지는 "선우정아 씨가 예능 출연을 거의 안 하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뮤지는 "잠이 덜 깬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선우정아는 "너무 사랑스러우면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안영미의 편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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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안영미는 "선우정아가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더라. 방탄소년단 RM도 '도망가자'라는 곡을 좋아한다더라"라고 말하며 선우정아를 소개했다. 이에 선우정아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 래퍼 원슈타인 님도 제 앨범을 좋게 들어주셨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과거 김숙과 송은이의 노래에 피처링을 해준 것에 대한 질문에 "워낙 송은이와 김숙 님의 팬이여서 너무 반가웠다"라고 밝혔고, 이에 안영미는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 고퀄로 해주셔서 오히려 송은이 김숙 선배가 피처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냐는 질문에 선우정아는 "해외 아티스트도 많지만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이적 선배님을 존경한다. 롤 모델로 삼고 있다"며 "이적 씨를 좋아하는 가수들이 정말 많더라"라며 이적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역시 이적의 추천 덕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후 많은 분들이 알아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알아보지는 못한다. 집 밖에 잘나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선우정아 씨가 예능 출연을 거의 안 하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선우 정아는 "2012년에 결혼을 했다"라며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고등학교 때 만난 남편과 10년을 연애했다.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끔 남편이 미워질 때가 있다. 곡을 신나게 써서 창작을 한 뒤에는 예뻐서 들려주면 '뭐야 이게'라는 반응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우정아는 즉석에서 발표될 신곡 '동거'를 살짝 불렀다. 이에 안영미는 "'입을 맞출 수 있는 곳에는 다 맞추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며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면 제 발에 입 맞춤을 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뮤지는 "잠이 덜 깬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선우정아는 "너무 사랑스러우면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안영미의 편을 들어줬다.

또한 선우정아는 신곡 '동거'에 대해서 "작년 여름, 가을쯤에 썼다. 오랫동안 준비한 곡은 아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어떻게 활동할지 고민하고, 외부 활동으로 준비가 늦어지기도 했다"며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연인들을 섭외했다. 평범한 일상을 담은 모습이다"라 전했다.

한편, 선우정아는 5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동거(in the bed)'를 발매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두시의 데이트' 인스타그램, '두시의 데이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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