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충광농원서 AI 발생

최문갑 2021. 1. 5.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부강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시는 AI바이러스 검출로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주인, 가축 이동을 금지하고 ▲방역지역(10㎞) 내 가금류 사육농가 긴급 이동제한 명령 ▲주변 통제초소 설치 ▲10㎞ 이내 가금 사육농가 긴급 임상 예찰 등 긴급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 시, 긴급 방역 조치
▲양계소득 장면.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부강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시는 4일 부강면 충광농원 내 양계농장에서 AI의심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를 벌였으며 검사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는 해당 AI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AI바이러스 검출로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주인, 가축 이동을 금지하고 ▲방역지역(10㎞) 내 가금류 사육농가 긴급 이동제한 명령 ▲주변 통제초소 설치 ▲10㎞ 이내 가금 사육농가 긴급 임상 예찰 등 긴급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의뢰한 AI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충광농원 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추가 살처분을 벌일 예정이다.  

AI바이러스가 검출된 해당 농가는 산란계 13만 7,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4일 오후 5시쯤 사육중인 닭의 폐사수가 5수에서 22수로 급격히 증가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곳 발생 농장의 반경 500m 내에는 농가 10곳 27만 3,000수, 반경 10㎞ 내에는 농가 3곳 45만 2,000수의 가금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춘희 시장은 AI바이러스 검출 이후 긴급히 부강면 현장을 찾아 인근 양계농가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방역 관계자들과 추가 AI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축산시설에서도 주기적인 자체소독 등을 시행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길 바란다”며 “AI 추가 확산방지를 위한 외부인·차량 통제 등 방역대책 추진으로 전염병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