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대차 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설립 승인

박구인 2021. 1.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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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을 승인키로 했다.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국가핵심기술이어서 수출을 위한 승인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산자부에 중국 광저우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신설을 위한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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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을 승인키로 했다. 정부는 기술의 유출 가능성이 낮고, 수출을 통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국가핵심기술이어서 수출을 위한 승인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산자부에 중국 광저우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신설을 위한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세부 진행 상황이나 설립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공개한 2025 전략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를 선보이고, 2030년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중국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통한 수소차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에는 수소차 100만대, 충전소 1000기를 확보해 세계 최대의 수소차 시장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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