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포츠 중심 명품 도시' 도약 발판 다져

김영재 2021. 1.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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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소년체전까지 대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스포츠 중심 명품 도시 기반을 착실히 갖춰나가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과 마동 테니스공원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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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전국대회 유치 기반 확대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소년체전까지 대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스포츠 중심 명품 도시 기반을 착실히 갖춰나가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과 마동 테니스공원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제3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 선수권 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드높였다. 

특히 철인3종 선수권 대회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을 배경으로 코스로 구성,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 전역에 신규 체육시설이 대거 조성되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 141억4천만원, 도비 58억원 등 총 462억원을 투입해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마동 테니스공원,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시설공사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전북도민체전 수영 경기가 열릴 서부 다목적 체육관은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체육관은 수영장 6레인과 어린이풀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어르신을 위한 물리·재활 운동실 등을 갖춘 지하1층·지상 3층의 규모로 현재 내부 마감공사와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동테니스공원은 지난달 시공사 선정과 공사에 착공, 12월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 4면, 실외 8면 등 총 12면의 인조잔디 테니스장과 야간에도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조명,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리동이 건립된다.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펜싱아카데미는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12월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반다비(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이다. 펜싱아카데미는 시청 펜싱 직장운동경기부 훈련장과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가대표급 선수단 훈련과 각종 전국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야구장 옆에 건립 중인 실내야구연습장은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상 1층, 2100㎡ 규모로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는 올해 17년 만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생활체육 대회 개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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