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없애려면.. 치약 헹굴 때 찬 물? 따뜻한 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1. 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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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양치질 시 헹구는 물은 따뜻한 물이 좋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기 때문이다.

그 결과,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가 따뜻한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됐다.

따뜻한 물에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긴 것으로, 빨래할 때 찬 물보다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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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을 헹굴 땐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이를 닦을 때 찬 물로 헹구는 게 좋을까,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게 좋을까?

국내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양치질 시 헹구는 물은 따뜻한 물이 좋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 30명이 20도의 찬 물로도 헹궈보고, 35도의 미지근한 물, 50도의 따뜻한 물로도 헹궈봤다. 그 결과,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가 따뜻한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됐다. 따뜻한 물에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긴 것으로, 빨래할 때 찬 물보다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다.

한편,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물의 온도뿐 아니라 헹구는 횟수 또한 중요하다.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구취, 착색에 효과적인데 이를 위해선 열 번 정도는 헹궈야 한다. 치약 성분이 입에 남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보다는 물로 많이 헹궈서 치약 맛이 안 느껴질 정도로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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