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완만히 감소".. 환자 증감에 동요 말아야

한성주 2021. 1. 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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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을 통해 "선제적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으로 느리지만 분명하게 (확진자 감소) 효과를 보는 중이다"라면서도 "현재는 정점 상태에서 균형을 이루거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시기로 접어드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확산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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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치의 증감에 ‘일희일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을 통해 “선제적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으로 느리지만 분명하게 (확진자 감소) 효과를 보는 중이다”라면서도 “현재는 정점 상태에서 균형을 이루거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시기로 접어드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확진자 수의 등락에 동요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환자 발생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언제든 재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겨울이라는 계절적 불리 요인도 앞으로 2개월이나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확산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다는 진단도 언급했다. 그는 “(방역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앞으로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거나,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할 때 사회적 경각심이 풀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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