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15년 동행' 레알과 결별?..재계약 제안 두 차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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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간 함께 한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는 5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두 차례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4일에는 라모스의 동생이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의 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비판하는 한 스페인 축구 기자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라모스 측에서 현재 상황에 불만이 있는 거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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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15년 간 함께 한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는 5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두 차례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데포르테 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에게 두 가지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나는 동일한 주급을 보장하지만 1년 계약이다. 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인 '30대 이상 선수들의 1년 계약 진행' 기조에 입각한 제안이다.
다른 하나는 10% 삭감된 주급을 보장하는 2년 계약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적 타격을 감안한 제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모스는 두 계약 모두 거절한 상황이다. 라모스는 레알과 오랜 시간 동행하려 하지만 주급 삭감에는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다.
라모스는 현재 자신의 동생인 에이전트를 통해 다른 구단들의 계약 제안을 들어볼 전망이다. 현재까지 PSG와 토트넘 홋스퍼가 라모스와 이적설이 보도된 상황이다.
앞서 4일에는 라모스의 동생이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의 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비판하는 한 스페인 축구 기자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라모스 측에서 현재 상황에 불만이 있는 거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어 만약 그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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