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년만에 '대표상징물·영문슬로건' 교체한다

이영규 2021. 1. 5.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16년만에 대표 상징물(GI)과 영문 슬로건(Go Great, Gyeonggi)을 교체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GI와 영문 슬로건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GI와 영문 슬로건 공개는 2005년 개발된 '세계 속의 경기도(Global inspiration)'를 대신하는 것으로, 16년 만의 교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대표상징물(GI)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6년만에 대표 상징물(GI)과 영문 슬로건(Go Great, Gyeonggi)을 교체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GI와 영문 슬로건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GI와 영문 슬로건 공개는 2005년 개발된 '세계 속의 경기도(Global inspiration)'를 대신하는 것으로, 16년 만의 교체다.

새 GI는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 'ㄱ,ㄱ,ㄷ'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초록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낸다.

영문 슬로건 'Go Great, Gyeonggi'는 대한민국 대표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도민과 함께 번영해 나가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도는 영문 슬로건을 GI 디자인과 연계해 만들었다. 기울어진 이탤릭(Italic) 서체는 경기도의 역동성을 전달하고, 영문 슬로건은 대외 경기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사용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간 GI 디자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도민 의견을 청취했다.

최종 대표 상징물은 도민 투표 40%, 전문가자문위원회 투표 40%, 디자인 평가단 투표 20%로 선정됐다.영문 슬로건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과 원어민 대상 사용성 검증조사(Global Cultural Check)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 영문 슬로건

도는 상반기 중 도의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GI 디자인 및 영문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이 오롯이 담긴 대표 상징물을 통해 경기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