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무거운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2021. 1. 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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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속에서 우린 삶의 무거운 문제에서 벗어나는 4가지 단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절)란 말씀처럼 첫째 단계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내 생각을 바꾸고 나의 언어를 바꾸겠습니다"라고 결단하고 실천할 때, 삶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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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4~8절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린 삶의 무거운 문제에서 벗어나는 4가지 단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절)란 말씀처럼 첫째 단계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염려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이 맡기지도 않은 것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데서 오는 것이 바로 염려입니다. 내가 주관할 수도 없고, 내가 다스릴 수 없는 것들을 스스로 조종해 보려는 어리석은 마음이 염려입니다. 염려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 노릇을 하려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린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리라”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오늘에 충실해야 합니다.

둘째는 무슨 일에나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염려를 기도로 바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길 원하십니다. 염려와 기도는 반비례합니다. 기도하면 염려가 물러가게 되고, 기도하지 않으면 염려에 매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것은 우리가 알아서 하고, 어떤 것은 기도해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염려를 기도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 맡긴 것은 반드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보다 더 큰 문제는 없다”는 확신을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염려를 기도로 바꾼 후에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께 미리 감사하는 것입니다. 다 이뤄진 후에 하는 감사는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미리 감사합니다. 무거운 문제 속에 있다 해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기만 하면 감사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나 사람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역경과 환란까지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일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개발해야 합니다.

넷째 단계는 언제나 옳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8절)

삶의 무거운 짐에서 해방되려면 사고방식을 고쳐야 합니다. 삶의 무거운 압박은 밖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많은 생각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해 마음속에 넣은 것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반드시 말로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이 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깨닫고 말을 조심하며 생각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나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 때문에 염려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내 생각을 바꾸고 나의 언어를 바꾸겠습니다”라고 결단하고 실천할 때, 삶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김동현 은평교회 목사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은평교회는 긍정적인 믿음과 뜨거운 기도, 기쁨의 헌신과 사랑의 순종으로 축복의 물줄기가 흘러가는 교회입니다. 영혼을 구원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되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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