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로또싱어 | 18인 중 최후의 승자는 누구?

박지영 2021. 1. 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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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9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조별 라운드가 진행됐다. <MBN 제공>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세미파이널은 조별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18명이 치른다.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로또싱어 세미파이널 1조 경연에서는 김명훈부터 전나영·김경호·강형호·이봉근·최재림·소찬휘·웅산·하윤주까지 9인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그려졌다.

김명훈은 만취한 김 부장님으로 변신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했다. 뮤지컬 배우 전나영은 레이디가가의 ‘포커 페이스’를, 김경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록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강형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인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에 록을 크로스오버했다. ‘만능 소리꾼’ 이봉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해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압도했다. ‘고음 종결자’ 소찬휘는 이정현의 ‘바꿔’를 록으로 편곡한 강렬한 헤비메탈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웅산은 ‘코뿔소’로 무대를 꾸몄다. 세미파이널 1조의 마지막 주자를 맡은 하윤주는 김윤아의 ‘고독한 항해’에 정가 창법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1조에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싱어로는 4755점(50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경호에 이어 강형호, 소찬휘, 이봉근, 웅산, 최재림이 확정됐다. 시청자들은 “세미파이널이라 그런지 무대가 더 업그레이드됐다” “김경호 님 안무 뭐야ㅋㅋㅋ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살랑임이다” “소찬휘 님 고음 미쳤다. 무대 찢어버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26일 방송에서는 2조 9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세미파이널 2조 경연이 펼쳐졌고 임한별·임태경·서영은·김신의·미스터붐박스·안예은·박선주·조장혁·이혁의 무대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4803점 받은 이혁이 전체 1위 등극

임한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풍부한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나는 문제없어’를 선곡한 서영은은 맑은 음색으로 힐링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김신의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록 감성으로 소화해내 콘서트 현장에 온 것 같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포기하지 마’를 선곡한 미스터붐박스는 주무기인 비트박스를 바탕으로 댄스와 DJ까지 곁들인 신선한 무대를 보여줬다. 매력적인 보컬을 가진 조장혁은 직접 편곡한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로 향수가 들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코러스와의 열창에 관객 심사위원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9인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조장혁이 4752점(5000점 만점)으로 먼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뒤바뀌는 순위 속 이혁·김신의·임태경·박선주·미스터붐박스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혁은 4803점을 받으며 세미파이널 경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45명의 가수 중 현장 관객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6명을 시청자가 맞히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MBN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박지영 기자 autumn@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91호 (2021.01.06~2021.01.1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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