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호도..박형준 26.5%·김영춘 13.2%·이언주 8.8%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형준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가 KBS부산과 부산MBC 공동 의뢰로 지난 2~3일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 전 의원이 26.5%의 지지를 얻어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측 유력 후보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13.2%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8.8%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4%로 4위,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3%로 5위를 차지했다.
야당 후보 적합도만 따로 조사한 결과는 박형준 전 의원이 32%로 1위였고 이언주 전 의원이 11.1%였다. 이어 이진복 전 의원(4.5%), 박민식 전 의원(4.3%),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4.0%), 유재중 부경대 명예 석좌교수(2.5%) 순이었다.
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춘 전 사무총장이 24.1%로 1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0.2%,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 4.2%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文 '탈정치' 선언 검토...정치는 여의도에 맡긴다
- "췌장 절단, 교통사고 당한 수준" 의료진이 본 정인이의 마지막
- "연예인처럼 살지말라" 현각 스님의 '현각 쇼' 고백
- 토론 나온 진중권 "秋 폭주하도록 문 대통령이 방관한 것"
- "직접 천 마스크 만들어 썼다"...이렇게 살아난 광주교도소
- 커지는 황운하 6인 식사 논란..."출입자 명부도 제대로 안적어"
- ‘정인이 학대’ 뭉갠 양천경찰서, 서장은 전 경찰개혁TF 팀장
- 할머니에 ‘2초 퇴짜’ 당한 해리왕자, 팟캐스트가 독립 돌파구?
- "칭화대생 것은 7000만원" 대놓고 난자 파는 中대리임신 회사
- 인구감소 시대, 공무원 12만명 늘린 文정부...MB때의 18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