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OST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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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은 베스트 음반(OST)이 발매됐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시 모여 제작됐다.
'에어포트 베이비'의 OTS에는 공연 사진이 함께 수록됐으며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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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은 베스트 음반(OST)이 발매됐다. '에어포트 베이비' OST가 발매된 것은 2014년 초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국을 찾은 입양인 '조쉬 코헨'이 주인공이다. 코헨이 우연히 들어간 이태원의 바에서 만난 게이 할아버지 '딜리아'와 함께 생모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시 모여 제작됐다. 작품의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한 박칼린 연출이 앨범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2013년 첫 시연 공연부터 함께한 배우 최재림, 강윤석, 황성현을 비롯해 홍성무, 정재환, 김승리 등이 보컬로 참여했다. 또한 공연에서 딜리아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박칼린 연출의 보너스 트랙도 수록됐다.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베스트 앨범에서는 대표곡 'No Heaven For Me', 'Airport Baby', '워짜쓰까잉' 등 넘버 12곡과 반주 음원 'No Heaven For Me'까지 총 13곡이 담겼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극작가 전수양과 작곡가 장희선 콤비가 2008년부터 개발한 작품이다. 2013년 '제1회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지원작에 선정됐으며 2014년 쇼케이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공연 제작지원작, 2016년 '창작산실 신작 릴레이' 제작지원작,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으로 선정됐다.
'에어포트 베이비'의 OTS에는 공연 사진이 함께 수록됐으며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디지털 음원 구매 및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오는 31일까지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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