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단체에 코로나 백신 요청"

심희정 2021. 1. 4.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가비 대변인은 북한이 저소득 국가들이 낸 백신 신청서 명단에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가비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대사관에도 문의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가비 대변인은 북한이 저소득 국가들이 낸 백신 신청서 명단에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각국의 백신 수요를 산출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SJ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유럽 국가 대사관에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했다고도 전했다.

가비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가비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가비는 2021년 말까지 저소득 국가의 인구 중 최대 20%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구매하기 위한 기금을 확보했다.

북한은 공식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하고 있다. 북한은 국경 봉쇄와 해외여행 중단을 조치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