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美 고위급 교류 조속 실현, 한미동맹 발전시켜야"..'한반도 대화 모멘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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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교류를 조속히 실현해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신년 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할 외교 현안 및 주요 일정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는 외교 방식을 잘 융합·조정해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의 조속한 실현 등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고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더욱 더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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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교류를 조속히 실현해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신년 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할 외교 현안 및 주요 일정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는 외교 방식을 잘 융합·조정해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의 조속한 실현 등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고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더욱 더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대화 모멘텀을 살리고 신남방ㆍ신북방정책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면서 "신남방ㆍ신북방정책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외교다변화 정책에서도 더욱 진전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등 국제회의 개최에 대한 만반의 준비와 보다 적극적인 경제외교도 당부했다. 강 장관은 "P4G 정상회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우리가 주최하는 중요한 국제회의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빨리 읽고 우리 기업의 대외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공공외교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의 소프트파워와 문화경쟁력을 외교자산으로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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