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550억 확대 .. 설 자금 220억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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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1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0년 13억원 편성된 이차보전 예산을 17억5000만원으로, 478억원 융자규모에서 550억원 융자규모로 확대 편성했다는 게 김천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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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1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환경변화와 내수부진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0년 13억원 편성된 이차보전 예산을 17억5000만원으로, 478억원 융자규모에서 550억원 융자규모로 확대 편성했다는 게 김천시의 설명이다.
지원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로 추천한다.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 10월 수시분 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11일부터 29일까지 설명절 자금 220억원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은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을 신속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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