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환 SKB 사장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울타리 밖으로 뛰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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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올해는 울타리 밖으로 과감히 뛰어나가 새로운 성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최 사장은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확장된 고객 관계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SK브로드밴드 버전 3.0을 만들자"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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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올해는 울타리 밖으로 과감히 뛰어나가 새로운 성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최 사장은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확장된 고객 관계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SK브로드밴드 버전 3.0을 만들자”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최 사장은 올해 성장전략으로 ‘고객과의 더 깊고 넓은 관계’, ‘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통신·유료방송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회사 지향’,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BM) 확장’ 등 네 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집 앞까지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와이파이, IPTV, 인공지능(AI) 등 집 안에서 새로운 BM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모바일은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 뿐 아니라 모든 프로세스 혁신의 핵심 툴이 된지 오래”라며 모바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 환경 변화의 키워드를 ‘OTT’와 ‘디지털’, ‘클라우드’ 세 가지로 보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과 디지털 광고 플랫폼 사업,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 BM을 준비할 것”이라며 “ESG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버전 1.0, 유료방송 사업이 추가된 시기를 버전 2.0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변화를 SK브로드밴드의 버전 3.0이라 부르고 싶다”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SK브로드밴드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거듭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 재미와 공감, 그리고 행복을 선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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