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누리집 우리말 이름 짓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1. 1.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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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누리집 우리말 이름 짓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되었으며, 총 284편의 참신한 응모작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10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교육과정로드맵’을 우리말로 순화한 고은빈 씨의 ‘배움길라잡이’, 최우수상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순화한 박성배 씨의 ‘미리배움길’ 그리고 우수상에는 ‘예비학생서비스’를 순화한 강은비 씨의 ‘새내기도우미’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도담길잡이(멘토링프로그램, 김요한), 보람북돋우미(캠퍼스포인트, 전민성), 아름드리모음터(클라우드, 홍화연), 지켜보미(모니터링단, 이나현) 등의 참신한 응모작들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윤필립 영화평론가(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심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응모작의 순우리말 여부와 의미 투명도였다. 즉, 예쁘고 부르기도 쉬운 순우리말이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번에 인지하기 쉬운 것들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다”라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이은경 학과장은 “수상작들 가운데 일부는 학교의 요청에 따라 향후 본교 홈페이지에서 정식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일반인 수상자들의 경우 상금 외에도 본교 입학 시 1년간 50~100% 등록금 감면과 같은 풍성한 장학 혜택 또한 주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이민자통합센터,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2021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입학 후에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위 과정을 통해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쉽고 재미있게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한국어교원(문화체육관광부) 및 다문화사회전문가(법무부)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복수전공 및 부전공 제도를 통해 타 분야의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월 12일 화요일 22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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