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이재원, 한량 코스프레→자칭 매력남..등장만 하면 '꿀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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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이재원이 귀여운 '자뻑남'으로 큰 관심을 받고있다.
이재원은 극 중 '홍별감'으로 분해 '한량 코스프레'와 자신을 '궁 내 매력남'으로 칭하는 철면피스러운 면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홍별감은 철종(김정현 분)의 절친으로 궁 내 '꿀 보직'이라는 어영청의 별감으로 지내며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니까'라는 태도를 일삼는 통에 얼핏 보면 한량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몰래 관리들의 비리를 척결하려는 철종의 작전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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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철인왕후' 이재원이 귀여운 ‘자뻑남’으로 큰 관심을 받고있다.
이재원은 극 중 ‘홍별감’으로 분해 ‘한량 코스프레’와 자신을 ‘궁 내 매력남’으로 칭하는 철면피스러운 면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홍별감은 철종(김정현 분)의 절친으로 궁 내 ‘꿀 보직’이라는 어영청의 별감으로 지내며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니까’라는 태도를 일삼는 통에 얼핏 보면 한량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몰래 관리들의 비리를 척결하려는 철종의 작전을 함께하고 있다. 홍별감은 비밀리에 철종의 정치 생활까지 도우며 위기 상황이 닥치면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하는 기지를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홍별감의 자화자찬과 자뻑 코드가 눈에 띈다. “나인들이 뽑은 궁 내 매력남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이라는 말로 자기소개를 하던 그가 홍연(채서은)과 부딪힌 후 도포를 휘날리며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은 특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홍별감에게 반해버린 홍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홍연을 연모하는 김환(유영재)과의 삼각 로맨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김환과의 우정도 관전 포인트다. 홍별감은 밤마다 예장 집무실에서 몰래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다지던 김환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는 소식에 “자네! 이리 헤픈 사내였나?”라며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재원은 ‘홍별감’의 능청스러운 개그 코드와 화려한 오버액션까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각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인왕후’ 속 ‘케미 요정’으로 등극한 이재원에게 ‘홍희빈’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등 날로 더해지는 ‘홍별감’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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