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년 간 600편 스트리밍.. 7만명 돈 내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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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지난해 스트리밍한 온라인 공연은 600여건이었고, 후원 기능을 활용해 값을 지불한 사용자는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가 지난해 9월부터 공연 콘텐츠의 온라인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도입한 기능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공연 라이브가 활발해지고 사용자도 온라인 감상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판매, 온라인 전용 콘텐츠 공동 발굴 등 업계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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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굿즈·온라인 전용 콘텐츠 발굴 등 발전할 것"
네이버에서 지난해 스트리밍한 온라인 공연은 600여건이었고, 후원 기능을 활용해 값을 지불한 사용자는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스트리밍한 공연예술 콘텐츠 관련 결산 자료를 4일 발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5배 증가한 600여건의 공연 라이브가 진행됐다. 누적 시청 수는 전년 대비 12.5배 증가한 1500만회다. 가장 많은 온라인 라이브를 선보인 장르는 클래식 공연이었고 가장 많이 감상한 장르는 뮤지컬이었다. 이밖에도 국악, 발레·무용, 오페라 등 안방에서는 관람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시청자와 만났다.
‘후원 라이브’의 선전이 눈에 띈다. 네이버가 지난해 9월부터 공연 콘텐츠의 온라인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도입한 기능이다. 당초 창작자에게 자유롭게 후원하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일정 금액을 사전에 후원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티켓을 발부하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까지 총 67개의 공연이 후원 라이브를 진행했고 감상 인원은 모두 7만여명이다. 네이버는 “공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후원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공연은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 됐고, 시청자의 눈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상영을 기획하고 제작된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대표적이다. 또 연출자나 기획자가 직접 댓글로 작품을 설명하며 시청자와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다. 네이버는 “온라인 공연 라이브가 활발해지고 사용자도 온라인 감상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판매, 온라인 전용 콘텐츠 공동 발굴 등 업계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공연을 이끄는 함성민 리더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공연의 감동을 전달하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며 “올해도 좋은 작품들이 온라인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여러 기술과 플랫폼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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