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해에도 뜨거운 증시..코스피 2944.45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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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2%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900선도 돌파했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07포인트(2.54%) 오른 2946.5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새해 첫날 코스피 지수를 상승시킨 데는 동학개미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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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2%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900선도 돌파했다. 이른바 ‘동학개미’들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식시장에서 힘을 과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2월 31일 기록했던 2873.47이다.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 종가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장 후반부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07포인트(2.54%) 오른 2946.5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새해 첫날 코스피 지수를 상승시킨 데는 동학개미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개미들은 이날 1조28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자가들도 84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보탰다. 반면 지난해 25조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기관투자가들은 이날에도 1조185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000원(2.47%)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 ‘8만 전자’를 넘어 ‘9만 전자’를 조만간 달성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증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업종 호조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7500원(6.33%) 오른 1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도 8.07% 급등하면서 20만원선을 돌파했고, LG화학(7.89%)과 삼성SDI(6.85%) 등 2차전지 관련 대형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968.42)보다 9.20포인트(0.95%) 오른 977.6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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