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 반가공 식품 소재 활기 전망

신영삼 2021. 1. 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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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맛샘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남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식품 반가공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해남군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 마늘 등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식품 반가공 분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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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샘', 식품소재‧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 해남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식품 반가공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사진=해남군]
[해남=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해남군 ‘맛샘 영농조합법인’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남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식품 반가공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재료인 농축임산물을 제외하고, 완제품의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 및 첨가물을 생산하는 식품 산업이다.

옥천농협 깐마늘 품목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군은 총 22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맛샘 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를 소재로 해 아이스 군고구마 말랭이, 페이스트 등 반가공 상태의 식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급속냉동‧냉장 시설, 세척‧건조‧오븐기 등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연간 750톤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해온 중견기업으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 지난해에는 39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구마 생산조직과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연간 2000톤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가공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가정 간편식 및 대기업 OEM 등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 마늘 등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식품 반가공 분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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