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횡성군, 새해 특별 방역대책 추진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이 4~17일 새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와 같이 2단계로 유지하되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를 포함하는 등 일부 수칙을 추가 보완했다.

5명부터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된다.

실외겨울스포츠시설(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1/3로 제한한다.

장비대여, 탈의실 외 스키장 내 부대시설 집합을 금지하며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프로그램은 운영이 중단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 수의 2/3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객실 내 정원이 초과되면 인원 수용을 금지한다. 파티를 위한 객실 운영 또한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 및 식사는 금지된다.

횡성읍 섬강둔치 및 횡성호수길 5구간 이용 통제도 이어진다.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실내·외 체육시설도 잠정 폐쇄한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