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스위트홈' 박규영 "글로벌 인기? 어안이 벙벙하다"

박정선 2021. 1. 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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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배우 박규영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소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아직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은 안 난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제작 확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큰 기대를 모으는 시즌 2에 대해서는 "시즌 2에서 얼마나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상상하고 있다. 더 생존 본능이 강하고, 더 싸우는 캐릭터가 되고 싶기는 하다"고 답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2017년 10월 연재를 시작해 2020년 7월에 완결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박규영이 연기한 윤지수는 슬픈 과거를 숨기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털털한 캐릭터로, 괴물에게 카리스마 넘치게 맞서면서도 가족을 잃은 차현수(송강)에게는 친누나처럼 다정한 모습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스위트홈'은 지난 18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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