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TX-이음' 시승..새해 첫 경제일정

정원우 2021. 1. 4.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시승으로 새해 경제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역을 방문해 5일부터 정식 운행되는 KTX-이음(EMU-260)의 중앙선 원주-제천간 노선 열차를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국민에게 행복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수용해 EMU-260 열차를 'KTX-이음'으로 명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한국판뉴딜 철도 현장 방문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시승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시승으로 새해 경제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역을 방문해 5일부터 정식 운행되는 KTX-이음(EMU-260)의 중앙선 원주-제천간 노선 열차를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일정은 KTX-이음 운행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 4세대 철도무선망(LTE-R) 구축, 중부내륙 지역 균형발전 등 한국판 뉴딜의 종합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EMU-260(Electric Multiple Unit)은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는 동력분산식 열차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고 국민에게 행복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수용해 EMU-260 열차를 ‘KTX-이음’으로 명명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은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를 위해 LTE 기반의 4세대 철도무선통신망인 LTE-R이 설치됐다. 행사장소인 강원도 원주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하여 동서(경강선, 서울∼강릉), 남북(중앙선,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KTX-이음은 우리 기술로 고속철도 강국을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산물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국민을 잇고, 현재와 내일을 잇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국민 친환경 교통’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