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진료소 운영 1시간 단축..요양병원 돌봄인력 확충 난항

전미옥 2021. 1.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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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선별진료소 인력의 소진 문제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운영시간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기존에 검사가 많이 몰리는 임시 선별검사소와 적게 몰리는 곳이 있었다. 적게 몰리는 검사소는 업무는 정지하고, 대신 검사량이 많이 올리는 곳에 인력을 충원해 검사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또 일반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검사량의 감소로 환자가 줄 수 있다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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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정부가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돌봄인력 확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주중 운영시간이1시간 줄어든다.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별진료소 인력의 소진 문제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운영시간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검사시간 단축에 따른 확진자 수 감소 등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중수본은 내다봤다.

윤 반장은 "요즘 오후 5시 이후면 어둠이 내려앉기 때문에 기존 오후 5시 부터 6시까지의 검사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보고 그렇게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검사가 많이 몰리는 임시 선별검사소와 적게 몰리는 곳이 있었다. 적게 몰리는 검사소는 업무는 정지하고, 대신 검사량이 많이 올리는 곳에 인력을 충원해 검사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또 일반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검사량의 감소로 환자가 줄 수 있다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검사는 강화했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검사 주기는 1주일로 정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신속항원검사를 하루 단위로 진행한다"고 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돌봄 인력 충원의 어려움도 전했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내에서 비접촉자를 돌보기 위한 돌봄 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각 시도별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필요한 돌봄 인력 확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인의 경우 특정 시설 고용돼있기보다는 외부에서 인력 투입되는 양상이 많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직접 모집하기가 쉽지않다. 지자체 사회서비스원 통해 모집하고 비용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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