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세에 새해 첫 코스피 강보합 출발

이민우 2021. 1.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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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증시에서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개인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역시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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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오전에만 8000억 넘게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해 첫 증시에서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개인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피는 전날보다 0.04%(1.03포인트) 오른 2874.50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27분 기준 0.44% 오른 2886.09를 기록했다.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들은 84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16억원, 1397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락한 업종이 다소 많았다. 의약품 업종의 낙폭이 -2.2%로 가장 컸다. 이어 은행(-2.12%), 보험(-1.96%), 증권(-1.9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은 5.52% 상승해다. 이어 기계(0.79%), 운수창고(0.69%), 화학(0.66%)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했다. 이어 현대차(7.2%), 삼성SDI(5.1%), SK하이닉스(3.3%), LG화학(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셀트리온(-3.4%), 삼성바이오로직스(-1.8%), NAVER(-1.6%), 카카오(-0.2%)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05%(0.44포인트) 상승한 968.86으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10시27분 기준 0.29% 떨어진 965.64를 나타냈다.

역시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20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873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의 비율이 비슷했다. 종이·목재(3.09%), 통신서비스(2.14%), 운송장비·부품(1.77%), 정보기기(1.48%), 일반전기전자(1.44%) 등은 오른 반면 유통(-5.60%), 제약(-2.35%), 섬유·의류(-0.66%), 방송서비스(-0.58%)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셀트리온제약(-9.1%), 셀트리온헬스케어(-8.0%) 등의 특히 낙폭이 컸다. 이어 씨젠(-5.1%), 알테오젠(-1.8%), 펄어비스(-1.3%) 등의 순이었다. 에코프로비엠(4.2%), 에이치엘비(2.3%), 케이엠더블유(1.9%)는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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