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글로벌 IB 도약 원년..'G.R.O.W.T.H.' 전략 선포"

박승원 2021. 1.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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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투자은행(IB)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전략을 선포했다.

4일 최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자타공인 국내 1등 증권회사로 성장했으며, 이제 국내를 넘어 Global Top-tier IB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미래에셋대우 성장 스토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G.R.O.W.T.H.' 전략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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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올해를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투자은행(IB)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전략을 선포했다.

4일 최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자타공인 국내 1등 증권회사로 성장했으며, 이제 국내를 넘어 Global Top-tier IB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미래에셋대우 성장 스토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G.R.O.W.T.H.' 전략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이 선포한 'G.R.O.W.T.H.' 전략은 세계화(Globalization), 위험 관리(Risk Management), 기회(Opportunity),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기술(Technology), 고품질(High Quality) 등이다.

이 가운데 세계화의 경우 해외법인과 본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만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차별화된 경쟁력인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철저하게 위험 관리에 기반을 두고 모든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항상 수익과 함께 위험을 살피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가 무엇인지 과감히 도전하자는 주문이다.

사업 구조 측면에선 자산 관리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고객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트랜드가 된 만큼,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것도 주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은 투자를 대중화하고, 투자를 통해 고객의 부(富)를 증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G.R.O.W.T.H 전략 추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성장 스토리를 함께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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