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러브레터' 재개봉에 '신과 함께'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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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2주째 독주를 이어간 <원더우먼 1984> 이 1위를 차지했다. 원더우먼>
<원더우먼 1984> 는 새해 연휴 3일 동안 7만 관객을 추가해 누적 46만을 기록했다. 원더우먼>
지난달 24일 재개봉한 <화양연화> 는 2위를 유지하면서 누적 5만 9천으로 6만 관객에 다다랐다. 화양연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기간 동안 5천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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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훈 기자]
▲ <원더우먼 1984>의 한 장면 |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2주째 독주를 이어간 <원더우먼 1984>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50만 관객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흥행 기운은 약해지는 모습이다.
<원더우먼 1984>는 새해 연휴 3일 동안 7만 관객을 추가해 누적 46만을 기록했다. 1793개 스크린에서 3714회 상영되며 상영점유율 47.5%를 기록했으나 좌석판매율은 2.7%에 불과했다. 200석 극장을 기준으로 할 때 한 회당 평균 5~6명 정도가 관람했다는 것이다.
개봉 직전 80% 정도까지 치솟았던 예매율은 20%를 유지하며 흥행 동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
연말연시 개봉을 예정했던 영화들이 코로나 상황 악화에 따라 개봉을 연기하면서 빈자리는 재개봉작들이 채우고 있다.
▲ <라라랜드>의 한 장면 |
ⓒ 판시네마 |
<라라랜드>도 12월 31일에 다시 등장했다. 2017년 12월과 2020년 3월에 이은 세 번째 재개봉이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기간 동안 5천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8위를 차지했다. 2008년에 개봉했던 <굿바이> 역시 <라라랜드>와 같은 날 개봉해 9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재개봉작만 3편이다. 1999년 개봉작 <러브레터>는 5번째 재개봉이다. 2003년 개봉작 <러브 액츄얼리>, 2014년 개봉했던 <비긴 어게인> 등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시기에 재개봉작 대열에 합류했다.
1월 중에는 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도 다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신작들이 개봉을 뒤로 미루면서,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연말연시 전체 관객은 크리스마 연휴 때보다 줄어들며 반짝 상승에서 다시 하강 곡선을 그렸다. 12월 28일~1월 3일까지 1주일 전체 관객 수는 33만 9천으로 지난주 47만 8천보다 14만 가까이 감소했다. 새해 연휴 전체 관객 수는 15만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30만의 절반 수준이었다.
연휴가 끝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당분간은 관객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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