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중함"..'소울' 나를 찾는 여행

조연경 2021. 1. 4. 08: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작과 함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 측은 4일 나를 찾는 여행 영상을 공개, 해당 영상에는 '소울'만의 유쾌한 유머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영상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된 조가 새로운 영혼들이 멘토링을 받아 지구에 갈 준비를 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가게 되는 흥미로운 사건으로 시작된다.

그 곳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조와 지구에 가기 싫어하는 시니컬한 영혼 22가 만나 전혀 다른 색깔의 개성을 뽐내며 소울메이트 탄생을 알린다.

특히 멘토로서 진지하게 조언하는 조에게 “브레이크 댄서! 그게 내 운명일지도 몰라”라며 춤을 추는 22는 시종일관 시큰둥했던 모습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은 반전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담긴 “지구의 삶은 많은 것을 줘. 진정한 너를 찾을 수 있을 거야”라는 조의 대사는 2020년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고 2021년 새로운 해를 맞이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비주얼, 유쾌한 어드벤처 스토리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소울'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해줄 따뜻한 메시지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